반응형 깃털도둑#커크윌리스존슨#에드윈리스트#앨프리드러셀월리스#1 깃털도둑_깃털 도둑은 사실 자연 도둑이었다 사전 정보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책을 빌렸다. 사실 화려한 색채로 가득한 책 표지의 깃털에 매료된 것도 책을 빌린 이유 중에 하나였다. 당연히 소설인 줄 알았고, '깃털'은 은유적인 표현일 거라고 생각했다... 「깃털도둑」은 일종의 취재기다. 실화에 근거한 이야기라는 뜻이다. 에드윈 리스트가 트링박물관에서 수많은 새의 표본을 훔치는 이야기가 사건의 중심이지만, 그 사건에 접근하기 위해 다윈과 월리스의 연구에 관한 이야기부터 패션 산업에서 깃털이 유행했던 시기의 이야기, 그리고 플라잉 낚시에 이용하기 위해 만들졌던 '플라이'를 단순한 낚시 도구가 아닌 예술의 경지로 여기는 플라잉 타이어들의 이야기까지. 책을 읽고 나면 이 책이 특정 사건을 추적한 사건 기록인지, 자연사에 관한 이야기인지, 인간의 탐욕에 대.. 2022. 8. 1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