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편도체1 아몬드_편도체가 정상이면 감정도 정상인가? 인터넷 서점과 대형 서점을 들락거릴 때마다 베스트셀러, 혹은 추천도서에서 자주 봤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이 책을 읽지 않았던 이유는 단순히 표지 그림 때문이었다. 책을 볼 때마다 도무지 속을 알 수 없는 로봇 같은 표정의 인물을 봐야 한다는 게 맘에 들지 않았다. 늦게나마 이 책을 손에 든 이유는 순전히 내가 먼저 읽어보고 고학년이 된 아이에게 추천해주기 위해서였다. 초등학교 교사도 추천하는 책이길래. 그런데 이제 막 오만 가지 감정이 파릇파릇 피어나고 있는 10대 초반의 아이들이 이 책에서 나와 같은 느낌을 느낄 수 있을지 의문이다. 오히려 커다란 감정의 파고를 겪은 사람들에게 더 큰 의미로 다가올 수 있는 이야기인 것 같다. 여러 감정을 오롯이 느낄 수 있으면서도 그것을 내 것으로 제대로 소화시키지 .. 2022. 4. 26. 이전 1 다음 반응형